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역사 및 전기차 모델 정보

테슬라 브랜드의 전기차는 이미 상용화가 되어 도로에 가면 많이 보이는 자동차 중의 하나이다. 테슬라에 대한 정보에 대해 모르고 전기차를 논하기가 어려워진 요즘이다. 테슬라에 대해 아는 것은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다는 점과 전기차 생산을 한다는 것 정도밖에 모른다. 테슬라 자동차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명과 달리 창립자가 아닌 미국의 물리학자의 이름을 가져와서 사용한다.

테슬라 TESLA

테슬라의 역사 및 전기차 모델 정보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자동차 제조 업체이다. 현재 생산하는 전기차 모델은 모델X, 모델S, 모델3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중에서 2018년에 출시된 모델3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 상승에 많은 도움을 줬다. 그러나 최근에 주가 하락 및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 등으로 악재가 겹쳤는데 앞으로의 전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자동차 회사이다.

테슬라의 역사는 2003년에 시작된다.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다르게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현재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매출이 높은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테슬라의 첫 시작은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 두 사람이 공동 창립을 했다. 그러나 공식 창립자는 마틴 에버하드, 마크 타페닝, 이안 라이트, 일론 머스크, J.B. 스트라우벨 이렇게 5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론 머스크는 2003년이 아닌 2004년 전기차의 미래를 보고 65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테슬라 전기차 개발이 시작되었다. 일론 머스크의 미래를 보는 능력은 현재에서 보면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안목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 20년 전 전기차 생산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는데 이를 투자했으니 말이다. 테슬라가 다른 자동차 회사에서 출시하는 전기차와 다른 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연기관 차량의 단점을 보완하여 전기차만의 장점을 탑재하여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였기 때문에 늦은 출발임에도 21세기에 주목을 받는 것 같다. 2014년 테슬라 모터스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조금 더 발전시키기 위해 테슬라가 보유한 모든 특허를 무료로 풀었는데 일론 머스크는 기술적인 진보보다는 전기차 산업에 관심을 많이 갖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특허를 풀었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는 단순히 앞에 있는 이득보다는 미래를 위해 더 발전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2017년에 드디어 테슬라 모터스의 회사명이 테슬라로 변경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테슬라 회사의 이름은 2017년에 바뀐 것이다.

테슬라의 차량 출시 역사를 보면 테슬라 로드스터는 2006년 출시, 테슬라 모델 S는 2009년 출시, 테슬라 모델 X는 2012년 출시, 테슬라 모델 3은 2016년 출시, 테슬라 모델 Y는 2019년 출시, 테슬라 세미는 2017년 출시,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2019년 출시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17년부터 들고 오기 시작했는데 2017년에는 303대 판매, 2018년에는 587대 판매, 2019년에는 2,430대 판매, 2020년에는 11,826대가 판매되었다. 2020년에 판매량이 급증하게 되면서 곳곳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보게 되었다.

테슬라는 현재 전기차 외에도 자동차 소프트웨어, 에너지저장 장치를 제조하는데 사업이 더욱더 확장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연기관차를 이제 줄이는 추세인데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지만 10~20년 뒤를 생각한다면 성장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회사다. 

테슬라의 주력 모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전기자동차인 S, X, 3 모델이다. 두 번째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오토파일럿이다. 두 가지 모두 미래지향적 자동차임이 틀림없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계속 상승해 왔던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회사의 존부에 대해 의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주식이 폭락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차량에 들어가는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감소했다는 것이 주가 폭락에 영향을 줬다고 한다. 코로나의 규제가 많이 풀리면서 자동차의 판매량이 증가했는데 테슬라 전기차의 판매량은 늘지 않았다. 

테슬라의 경쟁업체는 독일의 폭스바겐, 일본의 토요타, 현대차그룹 등이 있다. 현대차에서 판매하고 있는 첫 전기차는 아이오닉이다. 아이오닉을 바탕으로 점점 더 다른 기종으로 전기차로 생산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테슬라가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에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했지만 그 격차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향후 테슬라의 방향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