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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페라리 역사 및 로고 의미

by eunminee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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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를 대표하는 4대 브랜드는 포르쉐, 람보르기니, 맥라렌 그리고 페라리이다. 페라리 브랜드는 창립자 '엔초 페라리'의 이름에서 가지고 온 단어이다. 이런 걸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외국에는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시키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보면 슈퍼카 브랜드 중 람보르기니도 창립자의 이름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에서 가지고 온 단어이고,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도 창립자 '카를 벤츠'에서 가지고 온 단어이다. 벤츠 브랜드 앞에 들어가는 메르세데스는 특이하게 다른 사람의 이름에서 갖고 온 단어이다. 벤츠의 역사 및 로고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아랫글을 읽어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본격적으로 페라리의 역사 및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페라리의 역사도 벤츠, BMW, 람보르기니 역사만큼이나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고,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지금의 슈퍼카가 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글을 찾아보며 인생을 배우는 것 같아 좋습니다.

 

페라리 역사

1. 페라리의 역사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의 창립자이다. 엔초 페라리의 풀네임은 엔초 안셀모 페라리이며, 1898년에 태어나 1988년까지 다양한 업적을 세운 인물이다. 그는 페라리의 F1 자동차 경주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창설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자동차 경주팀의 이름은 마구간을 의미한다. 페라리의 로고를 보면 SF가 적혀있는데 이 의미가 바로 Scuderia Ferrari에 있는 머리글자에서 가져온 단어이다. 이런 이유로 로고를 보면 말 그림과 함께 SF라는 단어가 있는 것이다. 

엔초 페라리가 처음부터 페라리를 만든 것이 아니었다. 1989년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에 아버지와 형이 독감으로 사망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다. 페라리는 10살 때 우연히 자동차 레이스를 보고 자동차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13살 때부터 일한 페라리는 이탈리아의 공업 도시인 토리노에서 자동차 기술을 습득했다. 20살에는 트럭 운전기사로 취직하며 일하는데 우연한 기회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포츠카 제조 회사인 CMN에 취직을 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운전을 배운 엔초 페라리는 이곳에서 운전 실력을 인정받게 되면서 레이싱계에 데뷔한다.

1919년에 레이스에 출전했고, 1920년에 알파 로메오 팀에 입단을 한다. 입단 후 승승장구를 하며 최고의 레이서라는 칭호를 얻게 되면서 1929년 자신이 직접 자동차 회사를 설립한다. 자동차 회사의 이름이 바로 스쿠데리아 페라리이다. 1939년 알파 로메오와 스폰서, 계약 등의 문제로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1940년에 페라리 125 스포츠카를 최초로 출시하게 되는데 이때부터가 진짜 페라리 브랜드가 시작하는 시점이다.

페라리 125는 자동차계에서 처음으로 12기통 엔진을 사용해서 데뷔한 지 2주 만에 우승을 한다. 이후 여러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미국 및 영국에까지 페라리의 명성이 알려지게 된다. 1951년 엔초 페라리를 쫓아냈던 알파 로메오의 레이싱팀도 꺾고, 1988년까지 무려 레이싱 대회에서 5,000번이나 출전해 우승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쿠즈플러스 딜러사가 독점적으로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FMK 그룹이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독점 판매를 한다.

 

2. 페라리 로고의 의미

페라리의 로고는 다른 브랜드의 로고들에 비해 개성이 강한 편이다. 노란색 방패 속에 흑마가 중앙에 들어가 있고, 녹색, 흰색, 빨간색 스트라이프가 방패의 상단에 올라가 있다. 글자는 SF가 적혀 있는데 위 1번 목차인 '페라리의 역사'에서 설명을 했듯이 F1 페라리 경주팀 이름인 스쿠데리아 페라리에서 가지고 온 글자이다. 로고에 그려진 말은 1차 세계대전의 영웅이었던 프란체스코 바라카에서 유래되었다. 프란체스코 바라카는 1차 세계대전에 타고 다니던 전투기 옆면에 흰 바탕에 붉은색 말 그림을 그려놓았는데 엔초 페라리는 프란체스코 바라카의 어머니인 파올리나 백작 부인을 만나는데 파올리나 백작 부인이 행운을 상징하는 말 그림을 넣을 것을 권유한다. 이에 엔초 페라리는 그때부터 말 그림을 그려 넣기 시작했고, 흰 바탕에 붉은색 말이 아닌 자기 고향 모데나를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말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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