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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렉서스의 역사

by eunminee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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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역사

렉서스의 역사

렉서스(Lexus)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자동차 회사이다. 도요타 자동차 산하의 고급 브랜드 라인이며, 우리나라 현대차로 예를 들면 제네시스라고 설명을 할 수 있다. 현재 도요타는 렉서스를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시켜 판매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3년 GS300 모델이 제일 먼저 출시되면서 공식적인 판매가 이루어졌다.

렉서스의 이름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보겠다. 1977년 4월 1일 도쿄 모터쇼에서 도요타 에이지 회장은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카인 아쿠아(AQUA)를 출시했다. 이때 당시 도요타는 대중들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생산업체로 기술력 부족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하이브리드카인 아쿠아 자동차를 개발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아쿠아 자동차는 성능이 좋기는 했으나 고가의 프리미엄급의 승용차들과 경쟁을 하기에는 어려웠다. 그래서 '대중차도 개발하면서 지금보다 조금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어보자'라고 결심을 하게 되면서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후 1982년 12월 '우리만의 독자적인 프리미엄 모델을 생산해서 브랜드화시키자'라며 아키오 사키치 사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언한다. 이 선언이 있고 1년 뒤 1984년 10월에 첫 번째 세단인 ES300을 출시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도요타는 럭셔리 브랜드의 자동차를 만들게 되면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이때 만들어진 로고가 바로 렉서스에 사용되고 있는 'L'자 모양의 로고이다. 

렉서스의 로고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 의미는 바로 'Luxury Sedan of Excellence' 즉, '럭셔리 세단의 우수함'이라는 뜻은 갖고 있다. 또한 알파벳 'E' 위에 화살촉같이 생긴 두 개의 둥근 문양은 각각 신뢰성과 안전성을 상징한다. 이중 가운데 위치한 삼각형 안의 원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정신을 담아냈다고 한다.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은 3가지가 있다. 첫째, 전통과 현재의 조화 그리고 둘째, 미래지향적인 스타일 마지막 셋째, 장인정신 이렇게 3가지이다. 먼저 전통과 현재의 조화란 클래식한 요소와의 결합을 말한다. 예를 들면 각진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의 경우 1930년대 독일의 명차였던 BMW나 벤츠의 그릴을 보고 영감을 받은 것이고, 헤드라이트 역시 1930년대 벤츠 E클래스에서 갖고 왔다고 한다. 두 번째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라는 건 역동성이 느껴지는 날렵하고도 세련된 선처리를 말한다. 마지막 셋째 장인정신은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며 모든 공정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자동차를 만든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은 렉서스 창립 이후 40년간 단 한 번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렉서스 ES300h의 인기가 높다. 이 자동차의 연비는 16.4km/l나 된다. 고급 세단 자동차가 이렇게 높은 연비를 자랑하다 보니 유류비는 걱정 없이 주행을 할 수 있다. 이 모델의 장점은 전면부의 그릴 부분이 다른 자동차들과 다르게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헤드라이트 부분을 보면 날렵하면서 세련미를 갖고 있다. 후면부는 마치 스포츠카라는 착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스포티한 느낌이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심플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버튼이 많지 않아 조작이 편하고, 시트 재질이 가죽이라 부드럽고 편안하다. 

단점으로는 소음 문제이다. 주행 중 엔진음이 조금 크게 들리는 편이라 소리에 예민하신 분이라면 신경이 쓰일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트렁크의 크기가 작다는 것인데 뒷좌석을 폴딩 하면 조금 넓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보완이 가능하다. 

일본 기업은 장인정신의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모든 공정을 섬세하게 검수하고 만들기 때문에 렉서스는 항상 미래지향적이며 자동차계를 선도하는 브랜드이다. 이러한 도전들과 노력 덕분에 렉서스가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렉서스의 발전은 무궁무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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