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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회사 포드(Ford)의 역사

by eunminee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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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 포드의 역사

 

자동차회사 포드의 역사

자동차회사 포드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포드를 창립한 창립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포드를 창립한 사람은 헨리 포드이다. 헨리 포드는 1863년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기계 다루는 것을 좋아했던 헨리는 14살 때 아버지에게 첫 번째 선물로 시계 수리용 대패를 받는다. 그런데 헨리 포드는 시계 수리용 대패를 분해하다가 손을 다치게 되며 아버지로부터 절대로 공구를 만지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이때부터 헨리 포드는 공구를 만지지 않다가 학교에 다니던 중 우연히 신문 광고를 보게 된다. 신문에서 보게 된 건 구인 광고였는데 바로 에디슨 전기회사에서 구인한다는 광고였다. 헨리는 이때부터 엔지니어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이와 관련된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15살에 자신의 용돈을 모두 들여 엔진을 직접 만들게 되는데 이 엔진을 들고 에디슨 회사를 찾아간다. 하지만 에디슨 전기회사는 헨리 포드가 어리다는 이유로 거절을 하게 된다. 그러나 헨리 포드는 포기하지 않고 재차 찾아가게 되고 이런 열정에 감동받은 전기회사는 끝내는 취업을 시켜준다. 헨리 포드가 처음 입사한 곳은 전기회사의 기술자가 아닌 잡역부로 일했다. 헨리 포드는 잡역부였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성실함을 인정받고 2년 만에 정식 직원이 된다. 정식 직원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장장으로부터 새롭게 개발 중인 가솔린엔진 제작에 대한 제의을 받게 되면서 엔지니어링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헨리 포드는 1903년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헨리 포드를 설립한다.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머스탱 스포츠카이다. 헨리 포드는 1903년 설립한 포드 자동차 브랜드에 최초 대량생산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된다. 바로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면서 대량 방식이 가능해졌는데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차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때의 기술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자동차 역사상 최초로 대량생산 방식을 도입한 헨리 포드는 모든 부품을 표준화시켜 조립라인을 만든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비약적인 생산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마차 바퀴 모양을 본떠 자동차를 만들었는데 이 자동차는 저렴한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편리했기 때문에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발상 덕분에 포드는 현재까지도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GM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자동차계에서 최고의 자동차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역시 포드사에서 나왔다고 해도 될 만큼 영향력이 대단한 회사이다. 

포드 브랜드가 성장하기까지는 다양한 시행착오가 있었다. 1899년 새로운 모델 T가 출시되는데 당시에 획기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중에서 서민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며 엄청나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1910년에 연간 생산량이 40만 대에 이를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1900년대 초반대 자동차를 보면 마차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헨리 포드는 이러한 형태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현재 출시되는 자동차의 모양이 탄생하게 된다.

포드의 경쟁사는 GM이었는데 이미 GM은 대중화가 되어 있던 캐딜락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었다. 크라이슬러는 닷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포드는 아무런 브랜드 없이 초기에 오직 T 모델로만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인지도가 낮은 포드보다는 GM이나 크라이슬러 자동차를 선택했지만 부품 하나하나 섬세하게 검수를 한 포드 자동차는 불량품이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대중들의 신뢰를 얻기 시작한다. 이때 헨리 포드는 품질관리를 잘해야만 마케팅에서 승리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1920년대부터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판매망을 늘렸는데 트럭에서부터 고급 승용차, 세단, SUV 등 여러 가지 라인을 선보이면서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런 와중 1930년대 대공황이 터지면서 기업이 어려움에 부닥쳐지자 저가형 모델을 선보이며 위기를 극복했다. 1940년대에는 항공사 산업으로 산업을 확장하였고, 1950년대에는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다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포드 자동차 회사이다. 이러한 포드사도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효율성과 생산성에만 집중한 포드는 타 자동차 회사들에 밀리게 되는데 1960년대 머스탱을 발표하면서 다시 재기에 성공한다. 그 후 포드는 다양한 자동차 회사들을 인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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