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량의 모든 것/람보르기니의 모든 것

람보르기니 역사 및 우루스 정보

by eunminee 2023. 3. 3.
반응형

람보르기니는 슈퍼카를 대표하는 4대 브랜드 중 하나이다. 4대 브랜드는 포르쉐, 맥라렌, 페라리 그리고 람보르기니가 있다. 람보르기니의 슬로건은 '페라리보다 속도가 빠른 자동차를 만들자'다. 슬로건에 왜 슈퍼카 브랜드 중 하나인 페라리가 있다는 게 궁금했는데 람보르기니의 역사를 보니 이해가 되었다.
 

람보르기니 역사

1. 람보르기니 역사

최초 람보르기니는 1963년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에 의해 설립된 트랙터 회사였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여한 뒤 고향에서 트랙터 제조 회사를 설립했는데 제조 회사의 이름은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트랙토리체'이다. 페루치오의 트랙터는 다른 트랙터들과 달리 고장이 절대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렇다 보니 페루치오의 트랙터는 이탈리아 전역에 판매가 되기 시작하면서 젊은 나이에 부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트랙터 업체가 슈퍼카를 제조하는 업체로 바뀐 이유는 바로 엔초 페라리가 페루치오를 무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역사는 사소한 것에 시작되어 거대하게 변화되는 것 같다. 페루치오는 페라리 250 GT의 문제점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엔초 페라리를 찾아갔는데 엔초는 트랙터 업체 사장이었던 페루치오를 문전박대하고 무시해 버린다.

페루치오는 이때부터 슬로건을 '페라리보다 속도가 빠른 자동차를 만들자'라고 지었다. 페루치오는 도전적이고 경쟁심이 강해서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고 이탈리아에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 직원들을 영입해서 페라리보다 빠른 자동차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단 1년 만에 페라리보다 빠른 자동차를 제조했다.

1966년에 람보르기니 미우라를 출시했는데 람보르기니 미우라 역시 페라리보다 빨랐고 이에 더 나아가 세상에서 제일 빨랐다. 이후에도 더 빠른 신차를 계획하지만 1970년대에 석유파동으로 트랙터 회사가 재정난에 휩싸이며 페루치오는 람보르기니 회사를 매각하게 된다. 페루치오는 경영권을 모두 넘긴 뒤 포도 농장을 운영했는데 1993년 생을 마감하게 된다.

1970년대 이후 람보르기니는 여러 곳에 매각이 되며 1998년에 아우디에 인수가 되었다. 
람보르기니는 미우라를 출시한 뒤로 출시되는 차들마다 인기가 많았다. 미우라 다음으로 쿤타치가 출시되었다. 쿤타치는 기하학적 디자인으로 미우라와도 다른 느낌이었다. 쿤타치의 특징은 엔진을 차체 중앙에 탑재했는데 이때부터 고성능 슈퍼카들이 쿤타치의 엔진 탑재 형식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람보르기니 자동차가 출시되었는데 그중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출시된 지 3년 만에 5,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했고 판매를 완료했다.

 

가야르도는 람보르기니 자동차 중에 가장 많이 판매되었고 일각에서는 브랜드 대비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판매량이 많았다고 한다.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는 크라이슬러사가 매각된 람보르기니 회사를 매입하면서 제조한 차량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아블로는 람보르기니 최초로 사륜구동을 선택했다. 최고 속도가 무려 320km/h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했다.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는 이후에 출시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에 의해 단종되었다. 현재는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인기 외제차로 떠오르고 있는데 세계 최초 슈퍼카 SUV인 만큼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었다. 우루스 V8 가격은 무려 2억 5,600만 원, 우루스 VS S 트림은 2억 9,000만 원이다.

2. 람보르기니 우루스 정보

우루스는 외형이 로봇과 비슷해서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많은 차인데 시그니처 색상이 노란색이라 가끔 볼 수 있는 차량이다. 이에 반해 벤츠 g바겐과 비교하면 g바겐은 흔하게 보는 차라고 표현할 정도로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제로백은 3.6초이고,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장거리 여행부터 오프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지인 중의 한 명이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이용하는데 우루스를 보자마자 '정말 멋있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자동차 브랜드 관련해서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글을 적고 있는데 그 차의 역사에 대해 알고 난 뒤 각각의 차들을 보니 또 다른 자동차 세상이 보이는 것 같다.

반응형

댓글